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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설득의 심리학이 생각난다

설득의 심리학, 요넘의 책 읽은지도 좀 되는 것 같은데 요즘 자꾸 이 책 생각이 난다.

꼴통 정치가, 기업가들은 왜 자꾸 되도 않는 무리한 것들을 요구하는 걸까?

자신이 얻어내고픈 만큼 얻어내기 위해서
처음엔 말도 안되는 걸 요구하고
그렇게 그렇게 우겨대다가 막판에 조금 양보하는 척 하고
상대에게 안도와 만족감을 주며
진짜로 자기가 원하는 바를 가져가는 전략전술이라는 거


북한에 김일성 김정일 부자가 무대뽀로 덤벼대면
국제사회가 얼르고 달래느라 이래저래 그나마 줄이고 줄여서 퍼주고
그나마 이정도 선에서 선방했다고 위안을 삼고 있지만
실상은 그들이 원하는게 그 수준보다 훨씬 아래였을 지도 모른다는 거...

어떤 나라에 똘아이 쉐리가 권력잡고선
종이비행기를 사네, 쥐구멍을 손본다고 삥뜯겠다고 설치는 것도
허구헌날 삽질하겠다고 들쑤시고 고향땅에 돈 쳐바를려고 쌩쑈를 하는 것도
있는 넘들 사탕 하나 더 주고 없는 넘들 밥한숟갈 더 뺏는 것도
진짜 속셈은 다른 곳에 있는 건지도 모른다는 거쥐
그 음흉한 속내를 알 수 없어서 더욱 무서운 거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