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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평가/제품

기아차 K5의 눈물나는 원가절감 노력(?)

요즘 없어서 못판다는 기본 두달은 기다려야 된다는 기아자동차 K5

두달 반만에 드디어 받았습니다만 기분이 마냥 좋지 못하네요...-_-;; 

 

 <운전석 앞문 - 그나마 다른 문에 비해선 양호합니다> 

 

 <조수석 앞문 - 하단에 페인트 칠하다 만거 보이시죠?>

 

 <조수석 뒷문 - 대박이죠 뭐..-_-;; >

 

 

<운전석 뒷문 - 기포로 뽕 뚫린?? 이런 건 애교??>

 

두달 반을 기다리며 겨우 받은 기이차 K5

잠깐의 시간동안 차 대충 훑어 보고 탁송기사에게 인수 사인해줘야 하는 운송시스템을 악용한 건지...

 

작정하고 차 밑으로 들어가 바닦을 기면서 플래쉬를 비추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차량 문짝 하부, 보이지 않는 곳에는 페인트를 뿌리다 말고 끝내는 군요

 

참고로 문 네짝 하단의 페인트칠이 다 저 모양입니다. 정도의 차이일 뿐...

 

이런 것들을 제조/검수 과정에서 불량으로 안잡았다고 하면 둘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1. 근무태만

2. 원가절감안 반영 결과 

 

소비자에게 잘 보이지 않는 곳은 대충 마무리 하고 끝내는 근무태만인 건지

소비자가 보지 못하는 부위는 과감하게 도색을 생략해서 재료비를 아끼자는 
눈물나는 원가절감 노력의 결과인지는 당사자들만 알 수 있겠죠... 

문 하나 정도가 그러면 불량이 운 나쁘게 들어간 거라고 하겠지만
단체로 문짝이 다 저런식으로 되어 있는 거 보면
회사 차원의 협의하에 진행되는 사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참고로 영업사원분과 차량 관련 종사자 분들 모두 도장 불량이라고 말씀하시고 있으니
불량은 맞는 듯 한데...

 

내일 영업사원분과 방문하기로 한 사업소에서는 어떤 견해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일단 사업소는 확인 차원에서 방문하는 거고 속 시끄럽기 싫어서 구입취소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