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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놈현은 되도 2MB는 안된다

방통심의위 "'2MB' 등 대통령 인격 폄하하지 말라"  
다음 '이명박 탄핵 카페'에 '표현 자제' 권고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80529191219



방통심의위, 인터넷 글 첫제재 
`대통령 머리용량 2MB` `아주 지능형` 인격폄하 표현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8&no=344652


물태우도 되고, 삼김(YS, DJ, JP)도 되고, 놈현도 되고 다 되도
2MB는 안된다.
DJ는 한나라의 대통령을 DJ로 폄하하냐고 할수도 있겠건만 누구도 뭐라하지 않았다.
"놈현스럽다" 라는 어거지 신조어를 만들어 기사를 쓰고 지어내도 노무현은 국민을 탄압하지 않았다.


■ 대책없는 공기업 민영화
    - 경쟁업체가 없는 상태에서 무조건 추진하는 민영화
    - 독점상황에서 영업이익을 높이기 위한 손쉬운 방법? 제품가 인상
■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주택담보비율 하향&금리인하정책
    - 주택담보 비율 : 현행60% -> 90% 변경 주장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를 보고 느낀 것도 없는지...)
    - 계속되는 금리인하 요구
      (인플레이션 가속을 위한 부채질 or 땅투기를 위한 배려??
       생각있는 한국은행 총재가 온몸으로 버텼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 대기업만 배불리는 환율정책 $1=900 -> $1 =1000
    - 우수한 중소기업들 1,2분기 적자내용의 주요비중이 환헤지에 따른 환차손
    - 해외 원자재 가격상승 + 한국만 거꾸로 가는 환율로 물가상승 충격 배가
      (ex. 석유, 밀가루, ...)
■ 집중관리 후 더 오르는 물가
    - 원자재가격이 미친듯이 오르는 상황에 환율까지 이모양을 만들어 놨으니 이중으로 오를 수 밖에...
■ 미국, 일본방문시 굴욕
    - 미국가선 부시의 운전기사 노릇
    - 일본가선 천황에게 연신 고개를 조아리는...
■ 성남비행장 이전 지시
    - 군최고통치자가 일개기업의 영리를 위하여 군시설을 옮기려는 어처구니
■ 대우조선해양 매각진행 문제점
    - 매각사 골드만삭스의 친인척 관계설
    - 중국으로의 기술유출 우려 (매각사 골드만삭스의 중국조선업체 지분 보유)
■ 물사업 유망업체 코오롱의 친인척 관계설
    - 올초 저점대비 주가 68% 급등 (1/31 저점 20500원, 5/29 고점 38500원)
■ 이름만 바뀌는 대운하 정책
    - 모두가 반대해도, 환경피해가 우려되도 어떻게든 말만 바꿔서 해보려는 뚝심
■ 안전장치를 제거한 미국소 수입
    - 수입을 아예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닌데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저 제손으로 풀어버림


"국민을 섬기겠다"고 립서비스는 날렸지만
일방적인 의견전달만 강요, 반대되는 의견은 무시와 탄압으로 일관하며
자국민은 철저하게 배제하고 딴나라 국민만을 섬기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 표현 또한, 광운대 BBK 동영상 해명식의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나라 or 대한민국) 국민을 섬기겠다" 라고 하지 않았으니
미국국민을 섬기든,  일본국민을 섬기든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괜히 순진한 국민들이 오해하는 것일 수도 있다.

지금껏 써오던 당선자(者)라는 호칭을 굳이 당선인(人)으로 불러달라 하고
2MB라는 표현에 인격폄하라며 불끈하기에 앞서
떠난 민심을 보여주는 표현이란 걸 먼저 좀 반성하고 대처하며
그 까달스러움을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고 수행하는데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긴 이미 그런 걸 그자에게 바란다는게 무리인지도 모르겠다.

소심한 블로거도 이글을 마지막으로 2MB란 표현과 안녕을 고해야 하나 보다.
경찰서 불려달리며 시간 뺐기고 벌금 내기도 아깝다.
작금의 세상 참으로 명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