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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평가/제품

찰떡궁합 삼성 SH-S203P와 GMC CORONA

▲ IDE → SATA로 변신

▲ 더 짧아진 바디

▲ TS-H492 → SH-203P

필테 덕분에 드디어 IDE 방식에서 SATA 방식으로, DVD콤보에서 DVD-RW의 세계로 빠져들어가 봅니다. ODD의 전체 길이도 짧아서 더욱 맘에 드네요. 

▲ 토스트의 아킬레스건? (사진 출처 : www.gmc.co.kr)

공존의 히트상를 친 토스트지만 약점도 존재합니다. ODD들이 본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수평 상태나, mATX 케이스에서 처럼 옆으로 눕게한 수직 구조만 생각하고 만들기 때문에, 상향식 수직구조에 대한 고려는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용시 CD가 ODD 사이로 빠지는 황당한 경우도 간혹 발생합니다. GMC에선 사용자가 ODD 하단에 테이프를 덧대는 방식으로 해결토록 했습니다. 

▲ 상향식 ODD 토스트 (사진 출처 : www.gmc.co.kr) 

▲ 하향식 ODD 코로나 (사진 출처 : www.gmc.co.kr) 

코로나는 이런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ODD 트레이가 나오는 방향을 토스트와 반대로 밑쪽으로 나가도록 변경했습니다.

▲ 비슷한 두께(Depth) 

▲ 차지하는 바닦면은 더 작아짐 

큰 차이는 ODD를 위에 다느냐 밑에다 다느냐의 차이일 뿐인데, 이상하게도 코로나 케이스는 볼 때 마다 토스트 보다 좀 더 두툼해 보이더군요.  그래서 실제로 한번 비교해 봤더니 전체 두께는 비슷하고,  차지하는 바닦면은 오히려 토스트 케이스 보다 작아졌네요 

▲ ODD 장착시 얀각의 경사 

ODD 장착부분에는 약간의 경사를 줘서 CD를 넣을 때 자연스럽게 트레이에 기댈수 있도록 되어 있어 CD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이사완료!! 

간만에 케이스 옮기려니 이것도 일이네요.  그럼 이제 호환성 테스트 들어가 봅니다~^^ 

▲ 테스트 참가 미디어

왼쪽부터 순서대로 CD-RW, 오디오CD, 동영상 CD 요렇게 세장을 가지고 테스트 해봤습니다. ODD는 토스트, 코로나 양쪽 모두 SH-203P를 사용했습니다.

경우에 따라 소음이 약간씩 발생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소음은 모터로 인한 웅~~ 거리는 소음이 아니라,  미디어의 수평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소리로 추정되는 그르륵~그르륵 하는 소음입니다.

 
CD-RW

토스트

코로나

미디어 삽입 소음 약하게 발생
데이터 굽기
데이터 삭제
미디어 배출 소음 약하게 발생

▲ CD-RW 소음 테스트 

오디오 CD

토스트

코로나

미디어 삽입 소음 발생

소음 약하게 발생

재생 시작 소음 약하게 발생 소음 약하게 발생
재생 중
미디어 배출

▲ 오디오 CD 테스트 

동영상 CD

토스트

코로나

미디어 삽입

소음 발생

소음 약하게 발생

재생 시작 소음 발생
재생 중
미디어 배출

▲ 동영상 CD 테스트 

구조변경 효과를 톡톡히 보는지, 코로나 케이스에서 소음발생 부분이 많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디어 삽입시 토스트 보다 안정감을 줘서 사용하기 편리하네요.

SH-203P 요녀석은 물건 같습니다. 사용중에 모터소음 들어보기가 쉽질 않네요.  초기구동시 진동이라도 있을 법한데, 그런것도 구경하기 어렵구요. 사용한 미디어가 CD에 국한되서 그럴지 모르나, CD만 놓고 보더라도 기존에 사용하던 TS-H492와는 소음, 진동 둘다 비교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주말에 DVD 빌려서 감상해 보고, RW 미디어 하나 사서 가지고 놀아봐야겠습니다. ^^

좋은 선물을 주신 케이벤치, GMC, 삼성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