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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독립투사에게 빨갱이라 소리치는 친일파

교육의 힘이란 정말 무서운가 봅니다.
똘이장군이 늑대머리를 하고 있는 공산당을 무찌르고
돼지머리 김일성을 때려잡는 만화를 보며
반공교육을 받았던 시절도 있었지요.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싶은데도
이제는 세뇌교육에서 깨어날 때가 됐다 싶은데도
우리나라에서 변함없이 먹히는 테마는 "빨갱이"네요

독립투사 하림에게 빨갱이라 소리치는 친일파 스즈끼,
여명의 눈동자에 나오는 한 장면을 보며
시청자들은 그 상황을 십분 공감하고
스즈끼와 대한민국의 현실에 같이 분노했음에도 불구하고
TV가 끝나고 나면 다들 스즈끼와 그의 졸개들로 변하나 봅니다.

어르신들은 여전히 특정 정당, 특정 지역에 대해
"빨갱이 새끼들!" 이란 말씀을 입에 달고 사십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이 말하는 그들이 정말 빨갱이일까요?
아님 어르신들 당신이 누군가의 의도대로 세뇌 당하신 건 아닐까요??

아래 링크된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한나라당의 근원은 친일 - 대한민국 근현대사가 보입니다
(82cook / 부산맘 / 2008-7-21)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4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