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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007 중국

삼원리 가죽 짝퉁시장

2007.06.21.木
 
삼원리 짝퉁시장을 가려고 지하철을 타러왔다.
울나란 이제 막 몇군데 설치 시작한 스크린도어.. 얘네는 죄다 깔려있다!! @0@
(나중에 돌아다녀보니 주황색 라인만 설치가 안되서 지금 한창 공사중이더라는...-0-)
 
실내 폭은 좀 좁다. 대구지하철 보다는 조금 넓은것도 같고... 대구 가본지도 오래되나서...^^;;
 
객차 연결통로는 문 같은 건 없고 맘대로 지나다닐 수 있도록 뻥 뚫려 있다.
(사진이 모 이램?? 봐서 알겠엄?? -_-;;)
 
암튼 가죽제품 짝퉁의 원산지라는 삼원리 도착~ㅎㅎ
 
제일 먼저 만난 건물은 요넘.. 암튼 뭐 이넘저넘 해서 건물들 주루룩 늘어서 있는 것들이 죄다 가죽제품 파는 상가들이다.
 
여기저기 다녀본 곳중에 젤 괜찮다고 생각한 곳, 백운세계피구중심
참고로 中心 = Center 영어를 중국어 그대로 표기한 것이라눈...
(일례로 스포츠센터를 중국에서는 스포츠중심이라고 표기한다.)
루이비똥, 크리스찬디올 제품들을 제일 많이 판매하고
그다음이 버버리, 샤넬 정도..
코치 제품들도 의외로 많이 눈에띄더라는...
가격은 일반적인(?) 여성용 백이 가죽/매듭/마감상태에 따라 100~500위엔정도 수준
최상급이라고 불리우는 더 고가의 물건들이 있다고 하는데 난 딱히 판단을 못하겠다.
 
한군데 복도까지 사람들이 늘어서 북적북적 거리는 곳을 가보니, 물건 때로 온 울나라 사람을 발견, 음 제법 품질이 괜찮은 곳이라고 대강의 가격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문제는 살 돈이 없다는 거...ㅋㅋ
반나절을 요리저리 구경다녔건만 건물안에선 사진 한장 찍지 못했다.  사진기만 꺼내면 바로 관리하는 아찌들이 달려오는 관계로...ㅡ.ㅜ 
 
어라라~ 지나가는 버스가 좀 요상하다!
 
전선에 대롱대롱 매달려 가는 버스들이 있다.
이거 선 꼬이면 안되니 함부로 차선도 못바꾸겠군!!  이라고 생각했건만..
두 차선 정도를 빠듯하게 넘나드는 차들도 가끔 있다. 안끊어지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