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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평가/영화, 공연

영화 킹덤, 전형적인 미국우월주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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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movieimage.hanmail.net/images/photo/photo_poster/photo_poster_015850/photo_poster_15893_134198_L.jpg


어제 신촌 아트레온에서 열린 킹덤 시사회에 참석했다.
지하에 있는 것만 제외하면 시설은 비교적 괜찮은 듯

다만, 앞쪽 구석탱이 자리를 배정받아
살짝 왜곡된 화면이 눈에 거부감을 줘서리 영~~
마치 어안렌즈를 통해 영화를 보는 기분이랄까? @.@


<내용>
사우디에 폭탄테러가 발생해 수많은 미국인들이 죽게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FBI요원인 주인공의 친구가 사건현장에 투입되었으나
그곳에서 2차 폭탄테러가 발생하여 사망하게 된다.
주인공을 포함 FBI요원들은 이에 분노하여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
사우디로 날아가 엄청난 활약으로 테러범들을 일망타진 한다.


<끄적끄적>
영화 내내 아랍인들은 어딘가 좀 모자란 듯한 사람으로 나온다.
똑똑한 미국인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존재라고나 할까??

영화만 보면 사우디 왕자도 군부도 머리가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심지어 테러단체 수장이나 요원들도 그저 충성심만 불타는 어리버리한 사람들로...
그나마 조금 쓸만한(?) 아랍인은 미국에 협조하는 사람들 정도?

총격전들로 시간 때우기 심심하진 않지만
아랍 바보~ 미국 최고라고 외치는 전형적인 미국우월주의 영화

돈주고 극장가서 보고 싶지 않은 영화다.
TV에서 한다고 해도 그닦...-0-